[큰손의 관심주] 한국밸류, 알리안츠, VIP가 사고 판 종목은?

13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10일, 금요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하 '한국밸류')과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이하 '알리안츠'), 브이아이피투자자문 등이 상장사 주식을 매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밸류는 비에이치와 경동가스, 선진 등 8 종목의 주식을 추가 취득했다고 보고했다. 비에이치 지분 0.7%p를 확대해 지분율을 종전 18.23%에서 19%로 높였고, 경동가스 지분 0.2%p를 추가 매수해 지분율을 종전 13%에서 13.2%로 높였다. 또한, 선진 지분도 0.1% 사들였다. 아이디스와 넥센 등 5개 종목의 매수량은 0.1% 미만이다.

반면 한국밸류은 농심홀딩스와 NICE 등 5개 종목의 지분율을 낮췄다. 경동나비엔 지분 약 0.5%p를 내다 팔아 지분율을 종전 12.8%에서 12.3%로 낮췄고, 이녹스 지분 0.4%p를 줄여 지분율을 종전 13.6%에서 13.2%로 내렸다.

알리안츠는 테스와 대현 지분을 각각 1.5%와 0.09% 추가 취득했다. 반면 벽산(-2.1%)과 이지웰페어(-1.6%) 등 5개 종목은 지분율을 1.1%p~2.1%p 낮췄다.

브이아이피투자자문은 화승알앤에이와 이노칩 지분율이 각각 5.16%와 5.04%에 도달했다고 보고했다. 두 상장사 모두에 대해 처음으로 '지분 5% 초과 보유'를 공시했다. 또한, 브이아이피투자자문은 광주은행 지분 1.6%p를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종전 5.4%에서 7.0%로 확대했다.

피델리티는 {유엔젤)과 제일약품, 유진테크의 지분율을 1.0%p~1.2%p 낮췄다. 한가람투자자문은 신대양제지 지분 1.8%를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종전 5%에서 약 6.9%로 높인 반면 환인제약은 지분 1.4%를 매도해 지분율을 5% 아래로 낮췄다. 신영자산운용은 KCC건설 지분 0.1%를 매도했다.

'슈퍼 개미'로 알려진 박영옥 씨는 참좋은레져 지분 0.09%를 추가 취득했다고 보고했다. 박 씨의 현재 지분율은 14.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