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족보] ② 지난해 매분기 영업이익률 개선 종목은?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지속적으로 개선된 종목이 있어 눈길을 끈다.

3일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지난해 4분기 연속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종목들을 찾아봤다. 주식시장 전 종목을 대상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률이 5% 이상인 종목들로 한정했다. 또한, 연간 영업이익이 100억원 미만, 지난 2013년 분기별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한 종목은 제외했다. 여기에 주식MRI 종합점수 14점(상위 17%) 이상인 종목으로 한정했다.

조사 결과, 산성앨엔에스, SH에너지화학, DRB동일, 오로라 등 22개 종목들이 선정됐다. 산성앨엔에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18.77%로 전년 동기 대비 14.57%P 높아졌다. 같은 시기 SH에너지화학의 영업이익률은 11.65%로 8.53%P, DRB동일은 21.17%로 6.39%P씩 상승했다.

주식MRI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종목은 SH에너지화학으로 종합점수 23점(상위 1%)을 기록했다. 이어 일지테크 21점, 세아홀딩스 19점, 메디톡스 19점, 산성앨엔에스 18점, 크레듀 18점을 기록했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