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32%'...올해도 달콤할 주식은?

추운 겨울 속, 연인들의 따뜻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발렌타인데이'가 다시 찾아왔다. 발렌타인데이하면 '쵸콜릿', 쵸콜릿하면 '달콤함'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이 가운데 그간 아이투자가 발렌타인데이 컨셉으로 소개한 종목들이 2년 연속 '달콤한 수익률'을 올려 관심을 끈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최근 2년간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이날을 함께하는 연인들에게 어울릴 만한 달콤한 주식을 소개했다.

먼저 지난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소개한 종목이다. 선정했던 20개 종목은 1년 간 평균 32.2% 상승했다. 같은 기간 0.1% 상승한 코스피지수를 32.1%P 초과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총 15개로 평균 45% 상승했다.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5개로 평균 하락률은 6%에 그쳤다. ISC의 상승률이 무려 215%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한미반도체, 금화피에스시, 경동제약 순이다. (☞ [종목족보] '1년 32%'..초콜릿보다 '달콤한' 주식은? )



앞서 지난 2013년에도 지난해와 동일한 기준으로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사랑을 키워줄 주식 20개를 찾아 투자자들에게 소개한 적이 있다. 1년 뒤 당시의 성과도 코스피지수를 32.6%P 초과하는 뛰어난 거둔 바 있다.(☞ [단독] '사랑' 키워줄 주식 찾는다면? )

결과적으로 발렌타인데이 선물과 쵸코렛 대신 위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선물했다면, 올해 한층 포근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만한 성과다. 올해 역시 같은 기준으로 선정된 발렌타인데이 주식은 무엇일까.

발렌타인데이 당시 중요하게 고려했던 종목 선정기준은 '신뢰', '달콤함', '현금' 이다. 이제 이를 바탕으로 올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조건을 만족하는 종목들을 또 다시 찾아봤다.

우선, '신뢰'를 위해 아이투자 주식MRI솔루션의 재무 안전성 항목 점수가 4점 미만인 종목들을 제외했고, '달콤함'은 최근 5년간 영업적자가 없고, 평균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이란 잣대로 측정해 봤다. '현금' 측면은 최근 5년간 매년 배당을 했고, 평균 배당수익률이 2.5% 이상인 종목으로 선정했다. 최근 배당주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배당에 충실한 주식들의 주가가 상승했다. 이 부분을 감안해 배당수익률 기준을 종전 3%에서 2.5%로 완화했다.

5년 평균 영업이익률이 높은 순으로 나열한 결과 리노공업, 강원랜드, ISC, 쎌바이오텍, GKL 등 20종목이 선정됐다. 특히 리노공업, 강원랜드, ISC는 꾸준히 높은 영업이익률과 배당수익률, 재무안전성을 바탕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메가스터디, OCI머티리얼즈, 마이크로컨텍솔, 환인제약, 예림당 등은 새롭게 선정되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선정된 발렌타인데이 주식들이 양호한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 선정된 주식들 역시 좋은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