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순매도 종목 매력도] 외인, 메리츠금융지주 9일째 팔아

외국인 투자자가 메리츠금융지주를 9일째 팔아 눈길을 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까지 메리츠금융지주를 9일 연속 순매도했다. 이 기간 동안 8억6400만원에 달하는 8만6774주를 순매도 했다. 메리츠금융지주의 외인지분율은 2.98%가 됐다.

전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9일 이상 연속 순매도한 종목은 메리츠금융지주 포함 모두 40개다. 대한화섬(44일), 영인프런티어(37일), 제우스(30일)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새로 진입한 기업은 코리아에프티, 풍산, LG전자 등 총 9개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주식MRI 평가에서 종합 점수 25점 만점 중 14점을 받았다. 주식MRI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가 개발한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측정하는 솔루션이다. 전체 목록 중 주식MRI 종합 점수가 15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제우스, 메리츠화재, 국보디자인 등 총 6개다.



주식MRI 분석 자료는 밸류에이션, 경제적 해자, 재무 안전성, 수익 성장성, 현금 창출력 등 총 5개 기준으로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한다. 각 영역당 만점은 5점, 총점은 25점이다. 일반적으로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투자 대상으로 검토 가능한 수준이다. 20점 이상이면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한다.

<금일 외인 연속 순매도 종목 리스트>
 대한화섬 영인프런티어 제우스 TJ미디어 SBS미디어홀딩스 코텍 문배철강 메리츠화재 한미사이언스 현대홈쇼핑 티플랙스 백광소재 대우건설 국보디자인 제일약품 대진디엠피 지엠비코리아 대우증권 세중 일신방직 포티스 흥아해운 한전기술 인팩 대한해운 광주신세계 일진다이아 대우인터내셔널 오상자이엘 대양전기공업 리노공업 코리아에프티 풍산 LG전자 한솔테크닉스 롯데제과 메리츠금융지주 카프로 누리텔레콤 일동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