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에서도, 방법에서도, 스타일에서도, 그 어디에서도 탁월함의 최고는 간결함이다"

미국의 시인인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가 한 말입니다. 워렌 버핏도 'Investment is not easy but simple'이라는 비슷한 맥락의 말을 한 바 있습니다. '투자는 쉽진 않지만 간결하다' 정도로 번역이 될 듯합니다.

어떤 분야에서든 탁월한 성과는 간결함에서 나오는 거 같습니다. 올바른 원칙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한다면 특별한 비법을 찾아 이리저리 헤맬 필요가 없겠지요. 예를 들면, '적정 시간 동안 숙면을 취하고, 제 때 균형된 식단의 식사를 하며, 규칙적으로 운동한다'면 특별한 보양식 없이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투자도 마찬가지겠지요. 특별한 정보를 찾아 동분서주하고, 시장의 흐름에 부화뇌동하기보다 '가치보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는 간결한 원칙을 지킨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이 원칙을 실천하기가 만만치 않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업의 가치를 분석해 내는 지식과 능력을 기르고, 투자철학을 꾸준히 실천하기 위한 마음공부를 게흘리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겠죠.

아이투자는 '간결하지만, 결코 쉽지 않는(not easy but simple)' 가치투자의 길을 걷는 회원 여러분을 항상 응원합니다.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P.s

저평가 우량주을 찾는 방법에는 각자 나름의 노하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스노우볼레터는 한 예로 '이익이 꾸준히 늘고 있는 종목'을 찾아 봤습니다. 아래 표는 지난해 순이익(연결 지배)이 3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종목을 PER(주가수익배수)이 낮은 순으로 정렬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