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순매도 종목 매력도] 외인, 오뚜기 11일째 팔아

외국인 투자자가 오뚜기를 11일째 팔아 눈길을 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까지 오뚜기를 11일 연속 순매도했다. 이 기간 동안 20억200만원에 달하는 3961주를 순매도 했다. 오뚜기의 외인지분율은 16.16%가 됐다.

전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9일 이상 연속 순매도한 종목은 오뚜기 포함 모두 33개다. 중앙에너비스(50일), 아남정보기술(35일), 흥국(32일)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새로 진입한 기업은 없다.

오뚜기는 주식MRI 평가에서 종합 점수 25점 만점 중 14점을 받았다. 주식MRI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가 개발한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측정하는 솔루션이다. 전체 목록 중 주식MRI 종합 점수가 15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대창단조, 대성미생물, 성우하이텍, 현대차, 메리츠금융지주 등 총 6개다.



주식MRI 분석 자료는 밸류에이션, 경제적 해자, 재무 안전성, 수익 성장성, 현금 창출력 등 총 5개 기준으로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한다. 각 영역당 만점은 5점, 총점은 25점이다. 일반적으로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투자 대상으로 검토 가능한 수준이다. 20점 이상이면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한다.

<금일 외인 연속 순매도 종목 리스트>
중앙에너비스 아남정보기술 흥국 티이씨앤코 대창단조 세기상사 대성미생물 쎄트렉아이 한국팩키지 종근당홀딩스 성우하이텍 아주캐피탈 LS산전 한국쉘석유 GS리테일 영풍 F&F 이글루시큐리티 대한화섬 화신정공 동아에스티 현대차 메리츠금융지주 대우부품 영원무역 윈팩 대신증권 KTcs 영신금속 태양금속 코원 엠피씨 오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