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추적] 상장사 3분기 잠정실적 집계 - 6일

상장사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7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 실적 발표한 19개 기업의 3분기 잠정실적을 집계했다.

개별 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CS, 안국약품, 일야 등 11곳이다. CS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안국약품은 30억원으로 134%, 일야는 18억원으로 153% 증가했다. 토비스, 아바코, 주성엔지니어링, 진성티이씨, 정상제이엘에스, 로만손, 아시아나항공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반면 iMBC의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81% 급감했다.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표2]에 따로 정리했다.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은링네트, 진성티이씨, 정상제이엘에스 등 10개다. 링네트의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늘었다. 진성티이씨는 52% 증가한 42억원, 정상제이엘에스는 28% 늘어난 17억원을 기록했다. 아바코전자는 21억원(20%, 이하 증가율), 리드코프는 126억원(9%), 아시아나항공은 657억원(4%)을 기록했다.

반면 GS리테일, 파라다이스, CJ헬로비전, GS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실적 감상법>
영업이익의 규모도 증가율과 함께 눈여겨 봐야 한다. 이익 규모가 너무 작으면 증가율의 변동이 매우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분기 영업이익 25억원 이상, 연간 영업이익 100억원 이상이면 증가율이 의미를 갖는다. 아래 목록은 1분기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빨리 찾는 데 사용하고, 발굴한 기업은 해당 기업의 잠정실적 공시나 분기보고서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 것이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