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주가 하락 틈타 외국인이 산 종목은?

최근 국내 증시가 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지분을 늘린 기업이 있어 관심을 끈다.

14일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최근 주가 하락을 틈타 외국인이 지분을 확대한 기업 10선을 선정해봤다. 10월 들어 주가 하락률이 10% 이상이고, 외국인 매입 지분율이 0.5% 이상인 기업이 주요 대상이다. 최근 2분기 동안 순이익이 흑자인 기업만 걸렀다.

또한 이들 기업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과 투자지표도 조사했다. 예상 영업이익은 증권사들이 최근 3개월 간 제시한 영업이익 전망치의 평균값이다.

이를 토대로 종목을 추출한 결과 KT서브마린, 모나미, 에코플라스틱, 한국사이버결제, 모나리자, 성우하이텍, 리홈쿠첸, 포비스티앤씨, 아프리카TV, SIMPAC 등이 나왔다.



외국인은 KT서브마린, 모나미, 에코플라스틱 지분을 1% 이상씩 매입했다. 모나리자, 리홈쿠첸, 아프리카TV는 주가 하락률이 15% 이상을 기록했다.

증권사들은 10개 기업 중 8개 기업에 대해 올해 예상 영업이익을 제시했으며, 이들 중 7개 기업은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개선을 예상한 종목은 KT서브마린, 모나미, 한국사이버결제, 성우하이텍, 리홈쿠첸, 포비스티앤씨, 아프리카TV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