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화성산업, 연이은 수주공시...실적은?

화성산업이 잇따라 수주공시를 내 관심을 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 화성산업은 쌍림-고령 국도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53억원으로 지난해말 매출액의 7.2%에 해당하는 액수다. 계약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같은 날 포항블루밸리 개발사업 1단계 조성공사 대행개발사업자로 선정돼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385억원으로 전년도 연간 매출액의 11%에 해당한다. 계약종료일은 2017년 10월 13일까지다.

화성산업의 수주잔고는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점차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9381억원에서 4분기 9693억원, 올해 1분기 1조를 넘어섰고 전일까지 수주액과 2분기 수주잔고를 합한 추정 수주잔고는 1조821억원으로 분기 수주잔고액으로 최고액이다.

수주잔고가 늘면서 4분기부터 화성산업의 매출액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은 10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올해 1분기는 764억원으로 21%씩 증가했다. 올해 2분기에도 10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늘어났다. 올해 2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수주잔고를 감안했을 때 올해 3분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 가운데 올 들어 주가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월 2일 종가기준 6140원이던 주가는 꾸준히 상승해 지난 7월 23일 52주 최고가인 1만530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해 현재 연초 대비 110%가량 오른 1만30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의 꾸준한 매수세가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지난 1월 2일부터 전일까지 118만5651주를 순매수했다. 이는 발행주식수의 9.5%에 해당하는 수치다.



화성산업은 올해 배당을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화성산업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배당을 하지않다가 지난 2012년부터 다시 배당을 하고 있다. 지난 2012년 배당성향은 11%, 지난해에는 21%를 기록했다. 대우증권이 예상한 화성산업의 올해 예상 순이익인 186억원을 적용하고 지난해 배당성향을 반영한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은 313원으로 현재주가 대비 시가배당률은 2.3%다.



또한, 화성산업은 현금성자산도 많은 편이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순현금자산(현금및현금성자산 + 단기금융자산 - 총 차입금)은  1109억원으로 시가총액의 66%에 이르는 금액이다.

최근 실적을 반영한 화성산업의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2.2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67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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