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익수익률(=PER의 역수)과 채권수익률 사이의 관계를 따져본다.(일반적으로 이익수익률이 채권수익률보다 높을 경우 주식이 유리하며, 채권수익률이 높을 경우는 그 반대이다)

  - 현재 AAA급 회사채 수익율은 약 2.9%, 거래소 12월 결산 기준 상장기업들의 순이익은 11년 70.2조원, 12년 65.0조원, 13년 61.7조원 등으로 내리막을 걷고 있다. (http://www.fntimes.com/paper/view.aspx?num=132439) 그렇다면 거래소만 놓고보면 현재 시가총액 합이 1,242조원이므로 PER가 20이 된다. 이는 PER의 역수로 계산했을 때 1/20, 즉 5%의 수익률 밖에 안 나온다. 그런데 이 수치는 13년 결산으로 이미 지나간 수치일 뿐 아니라 12월 결산 거래소 기업들만 계산했기 때문에 실제 수치와는 차이가 있다.

  - 실제로 거래소 자료를 보면 14년 7월 현재 주식시장의 PER 통계수치가 다른 모습이 나온다.(검색방법 : 거래소 > 주식통계 > 투자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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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데 13년보다 14년의 경제성장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PER가 내려간다는 말과 동일하다. 현재 경제전망에 따르면 15년의 경제성장율은 14년보다 조금 더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약 3.9~4.1% 예상) 지금은 14년 GDP증가율이 얼마가 나오는 게 중요하지 않다. 이미 시장은 15년 성장율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 이와는 별개로 현재 보여지는 수치상만을 봤을 때도 시장의 수익율은 1/16, 즉 6.25%이다. 이는 정기예금 금리와 AAA급 회사채 수익률의 두 배를 넘는 수치이다.

  - 14년의 경제성장율이 13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이는 것은 이미 기정사실이다. 그렇다면 시장의 수익률은 올라간다! 지금 보이는 6.25%의 수익률보다 더 좋은 수익률을 보여줄 수 있다는 말과 같다. 더 중요한 것은 15년의 예상 성장율이 14년보다 더 좋을 것이란 예측이며 이는 "기대감"으로 선반영하는 주식시장의 특성상 시장은 상승할 수 밖에 없다. 

2) 주식시장의 성장율을 따져본다.(주식시장의 상승율이 경제성장율의 네 배를 넘어선다면 어느 시점엔가 하락장을 경험하게 되어있다)

  - 13년 8월 12일 거래소지수 1,920포인트를 기준으로 2,050포인트까지 상승율 약 6.7%에 불과하다. 연간 성장률은 2010년 6.3%에서 2011년 3.7%, 2012년 2.0%로 낮아지다가 2013년 2.8%로 3년 만에 높아졌다.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01/23/20140123001477.html?OutUrl=naver)

  - 2014년은 13년보다 높은 3.7%가 예상되고 있다. 단순히 2013년의 경제성장율과 비교해봐도 아직 시장은 갈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 더군다나 14년보다 15년의 경제성장율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대외적인 돌발변수(예 : 08년 금융위기 등, 중동의 분쟁은 거의 항상 있어왔기 때문에 제외)만 없다면 주식시장은 대세상승의 필요충분조건을 이미 갖추고 있다.

3) 수익의 증가율을 따져본다.(PER가 올라갈지 내려갈지 살펴본다)

  - 업종별로 차별화가 예상되지만 전체적으로 2014년 상장기업들의 순이익은 2013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은 2014년의 "바닥탈출"을 바탕으로 조금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이 개선되면 PER는 내려간다. 시장에서 PER가 내려갈 것이란 공감대가 형성되면 주가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다.

4) 경제상황을 따져본다.(현재의 성장율을 유지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면 주식의 비중을 줄여야 한다)

  - 2014년 예상 경제성장율은 3.7% 전망, 2013년의 2.8% 성장에 비해 높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의 예상성장율은 14년보다 조금 더 개선된 3.9~4.1%로 전망된다.(http://www.ajunews.com/view/20140710134559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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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하반기에는 2015년의 예상 경제성장율을 주의 깊게 봐야 한다. 만약 2014년 경제성장율이 3.7%가 나왔는데, 2015년 경제성장율이 3% 정도 혹은 그 이하가 나온다면 주식시장은 큰 폭의 하락을 경험할 수 있다.

5) 주식시장의 큰 그림을 그려본다.(경기 변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 일반적으로 주식투자의 정도는 <침체기에 매수, 활황기에 매도>이다. 현재 경기 지표는 많이 호전되었지만 실물경제는 여전히 어두운 상황이다. 만약 체감경기(or 서민경기)가 호전된다면, 투자자는 이 때부터 주식의 비중을 줄여나가야 한다. 통상적으로 이 시기에는 금리도 서서히 높아진다. "긴 시간을 놓고 보면 증시는 늘 올라갈 수 밖에 없다. 작은 출렁거림과 일시적인 하락에 의기소침해서는 안된다" ----- 존 템플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