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2Q 증권가 기대치 넘어선 종목은?

상장사들이 2분기 실적 발표를 마감한 가운데 2분기 실적이 증권가 추정 실적(컨센서스)을 넘어선 기업이 있어 관심을 끈다.

1일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증권가 기대치를 넘어선 기업들을 찾아봤다. 지난달 18일부터 전일(29일)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실제 영업이익과 증권가 추정 영업이익 간 괴리율이 10% 이상인 기업이 주요 대상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적자를 낸 기업은 제외했다. 추정 실적은 최근 3개월 간 증권사들이 제시한 실적 전망치의 평균 값이다.

지난달 17일까지 2분기 실적을 낸 기업들의 기대치 상회 여부는 8월 18일 종목족보 코너를 통해 소개한 바 있다. (바로가기: [종목족보] 2Q 컨센서스 상회 종목은?...한진해운 외 62개)

이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 총 37개 종목이 해당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나왔다. 실제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가장 크게 상회한 기업은 사조산업으로, 실제 영업이익과 추정치 간 괴리율이 182%에 이른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53%, 일지테크는 118%의 괴리율로 뒤를 이었다.

OCI머티리얼즈, 이지바이오, 성우하이텍, 테스, 영풍, 골프존, 한국콜마, 동국S&C 등은 50% 이상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MH에탄올, 비츠로셀, 나노신소재, CJ프레시웨이, 프로텍, 호텔신라, STS반도체, 오이솔루션, 한국단자, 조이시티, 제우스, 성광벤드, 하나투어, LF, 메가스터디, 모두투어, 바이오스페이스, 원익머트리얼즈, 하나마이크론, 이수페타시스, 토비스, 쎌바이오텍, 하이록코리아, 바텍, 아비코전자, 현대EP 등은 10%~48%의 괴리율로 해당 요건을 충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