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순이익 증가세 지속한 종목은?

더딘 경기 회복에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순이익이 증가세를 지속한 종목이 있어 눈길을 끈다. 

18일 아이투자(www.itooza.com)는 현재까지 2분기 보고서를 발표한 상장사를 대상으로 순이익이 지난해와 올 1분기에 2분기도 전년 동기에 비해 증가한 종목을 찾아봤다. 이에 따르면 조선선재, 현대비앤지스틸, 삼목에스폼, 세명전기, 나이스정보통신 등 25개 종목이 조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조선선재는 2분기 실적을 반영한 PER(주가수익배수)이 전일 종가 기준으로 7.0배를 기록해 가장 낮았다. 황금에스티(7.4배)와 현대비앤지스틸(8.6배), 새론오토모티브(9.8배)도 PER이 10배 미만이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50억원 미만인 종목을 제외했다. 규모가 작으면 조금만 변화에도 변동 폭이 매우 크게 나타날 수 있어서다. 

또한, 안전성을 고려하기 위해 아이투자가 자체 개발한 주식MRI의 재무안전성 점수가 3점 이상인 종목을 추렸다. 주식MRI 재무안전성 점수는 부채비율, 유동비율, 이자보상배율, 차입금비중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점수를 매긴다. 5점 만점에 3점 이상이면 재무안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