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스트리밍이 '뜬다'...실적 기대주는?

[아이투자 박동규 연구원] 스트리밍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관련 기업들이 올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장조사업체인 퓨처소스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음악 스트리밍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51% 증가한 11억1100만 달러(약 1조1400억원)를 기록했다. 반면 음원 다운로드 시장 규모는 2.1% 감소했다.

스트리밍(streaming)은 인터넷에서 음악이나 영상 등을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스마트폰 보급 확산과 네트워크 속도 개선 등으로 최근 실시간 콘텐츠에 수요가 급증하면서 스트리밍 시장도 고성장하고 있다.

특히 국내 음원 시장은 향후 지속적인 음원 가격 인상이 예정돼 있어 긍정적이다. 정부가 저작권자 권익 강화의 일환으로 음원 사용료 징수 규정 개정안을 승인함에 따라 2016년까지 매년 10% 가량의 가격 인상 이뤄질 전망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스트리밍 음악 시장이 지속 성장해 2017년 약 5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스트리밍은 음악 뿐만 아니라 방송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포털업체 구글은 지난달 말 게임 실시간 중계 사이트인 트위치(Twitch.tv)를 10억 달러에 인수키고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업체 인포마(Informa)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이 2012년 102억 달러에서 2017년 2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 스트리밍 음원 · 방송 · 콘텐츠 기업 '주목'

12일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스트리밍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기업들을 찾아봤다. 그리고 이들의 올해 예상 실적과 투자지표도 함께 조사했다.

먼저 음원 스티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로엔, KT뮤직, 소리바다, 네오위즈인터넷 등이 있다. 로엔은 '멜론'으로 유명한 음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1위 기업이다. SK텔레콤과의 제휴로 고객층이 두텁고, 가장 많은 종류의 음원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KT뮤직은 '올레뮤직', '지니' 등의 음원 서비스로 잘 알려져 있는 국내 2위 기업이다. 지난해 중순 7개 기획사가 출자한 음원 유통회사 KMP홀딩스를 합병해 경쟁력을 높였다. '벅스뮤직'으로 유명한 네오위즈인터넷은 최근 카카오와 함께 카카오뮤직을 선보였고, 소리바다는 삼성전자와 음원 서비스 제휴를 강화했다.

스트리밍 방송 기업으로는 아프리카TV가 대표적이다. 개인들이 직접 아프리카TV를 통해 방송 콘텐츠를 기획·제공하고, 시청자들은 원하는 콘텐츠의 개인 방송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국내 경쟁사는 다음팟TV, 곰TV, 판도라TV 등이 있지만, 사실상 시장을 개척한 아프리카TV가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SBS콘텐츠허브iMBC는 웹사이트 등을 통해 각 방송국의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제공한다. SBS콘텐츠는 최근 판도라TV와 방송 무료 스트리밍 협약을 맺어 SBS 방송 콘텐츠 일부를 판도라TV를 통해 무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증권가는 관련기업 7곳 중 5곳에 대해 올해 예상 실적을 제시했다. 모두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영업적자를 냈던 KT뮤직은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한 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KMP홀딩스와의 합병으로 라이브 음원 등에 대해 우선 유통권을 확보했고, 지난 2월 KT의 음원 서비스 사업부인 '지니'를 양수하면서 시장지배력을 강화한 덕분이다.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 성장과 각사의 경쟁력 강화 노력에 힘입어 네오위즈인터넷은 160% 급증한 100억원, 로엔은 53% 늘어난 570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TV는 전년 대비 114% 증가한 95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제공 콘텐츠와 시청 연령층의 다양화로 트래픽이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방송 제공자에게 주는 선물인 '별풍선'이 주 수익원인데, 최근 들어 스크린 광고 매출의 기여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SBS콘텐츠허브는 VOD 시청자 증가세로 지난해보다 26% 늘어난 3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과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했을 때, 주가수익배수(PER)가 가장 낮은 기업은 SBS콘텐츠로 14.6배를 기록 중이다. 로엔이 17.2배로 두번째로 낮다.


<©가치를 찾는 투자 나침반, 아이투자(www.itooz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바로가기] 종목발굴에 강한 아이투자 전체기사 보기
https://goo.gl/tdcM33
아이투자 구독 채널 바로가기



프린트프린트 스크랩블로그 담기(1명) 점수주기점수주기(0명)
보내기 :

나도 한마디 (댓글 0개)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 HTML 태그 등은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댓글입력

목록


/ : 현재

0원 0 원, 0 %

주식MRI 분석전체 보기

투자매력도 별점 종합점수
밸류에이션 offoffoffoffoff

0점

/ 25점 만점

경제적 해자 offoffoffoffoff
재무 안전성 offoffoffoffoff
수익 성장성 offoffoffoffoff
현금 창출력 offoffoffoffoff
* 주식MRI 우량 기업 기준 : 최소 15점 이상
* 상장 및 분할 후 3년 미만인 기업은 분석 기간이   짧아 실제 기업 내용과 일부 다를 수 있습니다.
20201111_부크온_워런 버핏처럼 주식투자 시작하는 법20200710_부크온_인생주식 10가지 황금법칙

제휴 및 서비스제공사

뉴스핌 이데일리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하이투자증권 교보증권 DB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이베스트증권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VIP자산운용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에프앤가이드 민앤지 빅파이낸스 IRKUDOS이패스코리아 naver LG유플러스 KT
우리투자증권-맞춤형 투자정보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