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추적] 신영자산, 5월 사고 판 주식은?

신영자산운용(이하 신영자산)이 지난 5월 한 달간 백산, 에스에프씨, 코오롱머티리얼 등을 순매수하고 삼영이엔씨, 태영건설, 디비케이 등의 지분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영자산은 지난 9일 지분을 5% 이상 확보했다고 신규 보고했다. 보고 기준일 이전인 지난 5월 30일 기준 백산의 지분 3.79%를 보유 했다. 이후 추가 매수해 6월 5일 지분 5%를 넘겨 공시 의무가 발생했다.

에스에프씨는 총 21차례에 걸쳐 지분율을 1.34%P 높였다. 코오롱머티리얼은 1.24%P, 삼영화학은 0.85%P 만큼 각각 지분율이 상승했다.

반면 삼영이엔씨는 총 15차례에 걸쳐 11억3000만원어치를 꾸준히 분할 매도했다. 태영건설은 53억3000만원, 디비케이는 9억6400만원어치의 주식을 팔아 비중을 줄였다.



신영자산은 보유지분 기준으로의 진도의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6월 13일 기준으로 보유지분율 16.08%, 보유 주식수는 161만2257주로 평가액 50억원 규모다. 이밖에 WISCOM 15.2%, 화천기공 15.11%, 일진파워 14.18%, KPX화인케미칼 12.92% 등의 지분을 다수 보유중이다. 현재 10%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은 18개다. 1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해 주요주주로 등록된 기업은 1주라도 보유 주식수의 변동이 있으면 5일(거래일 기준) 이내에 공시해야 할 의무가 있다.

한편, 평가액 기준으로 가장 많이 투자한 기업은 신도리코로 851억원어치를 투자 중이다. 에스에프에이 510억원, JB금융지주 507억원, 메가스터디 463억원 등에 상대적으로 많은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평가액 상위 기준 25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

단, 투자금액 평가액 기준은 신영자산이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종목을 대상으로 집계됐다. 보유 지분이 5% 이하인 기업에 대해서는 공시의무가 없어 현재 보유상황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 위 기사 표에 나온 신영자산의 지분율에는 일임계약에 따른 보유분도 모두 포함됐다. 채권혼합형 펀드 등 특별관계자 관계에 있는 회사가 보유한 지분은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