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외인 13일 연속 순매수...뭘 샀나?

외국인이 13거래일 연속 코스피시장에서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29일 현재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이날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외국인이 코스피시장에서 어떤 주식을 많이 샀는지 알아봤다. 지난 13일부터 전날까지 외국인이 사들인 개별기업의 지분이 1% 이상인 코스피 기업이 주요 대상이다. 이들을 외국인 지분 상승률이 높은 순으로 나열했다.

집계 결과, 코스맥스의 외국인 지분 상승률이 2.04%로 가장 높았다. 이스타코가 1.82%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GS건설, 국도화학, 필룩스, 삼익악기,  오리온, 넥센타이어, 호텔신라, 한신공영, 엔씨소프트, 백산, 한진 등이 해당 요건을 충족했다.



외국인이 매수한 종목의 대부분은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기업들이다. 증권사들은 해당 기업 13개 중 10개에 대해 올해 예상 실적을 제시했다. 예상 실적은 최근 3개월 간 증권사들이 제시한 올해 실적 전망치의 평균값이다.

GS건설은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텔신라, 엔씨소프트, 백산, 한진, 국도화학 등은 영업이익이 30% 이상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