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순매수 종목 매력도] 외인, 삼성전자 10일째 사들여

외국인 투자자가 삼성전자를 10일 연속 사들여 눈길을 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까지 삼성전자를 10일 연속 순매수했다. 이 기간 동안 약 6127억원에 달하는 43만주 가량을 샀다.

전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9일 이상 연속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를 포함, 모두 43개다. GS건설(25일),  한전KPS(23일), 하이록코리아(21일)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새로 진입한 기업은 강원랜드, LS산전 포함, 총 16개다.

삼성전자는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측정하는 주식MRI 평가에서 25점 만점 중 21점을 받았다. 주식MRI 점수 15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총 13개로 한전KPS, 하이록코리아 등이다. 그 중 삼성전자가 가장 높은 21점을 받았다. 주식MRI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가 기업의 투자가치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솔루션이다.




주식MRI 분석 자료는 밸류에이션, 경제적 해자, 재무 안전성, 수익 성장성, 현금 창출력 등 총 5개 기준으로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한다. 각 영역당 만점은 5점, 총점은 25점이다. 일반적으로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투자 대상으로 검토 가능한 수준이다. 20점 이상이면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한다.

<금일 외인 연속 순매수 종목 리스트>
GS건설, 한전KPS, 하이록코리아, 대동공업, 한국전력, 삼화네트웍스, 세원정공, 롯데쇼핑, 넥센타이어, 바텍, 두산인프라코어, 신원, 대우건설, 인터지스, SBS콘텐츠허브, SG세계물산, 삼성카드, 한국콜마, 기아차, 키움증권, 기업은행, 와이지-원, 호텔신라, 삼성전자, 오리온, 한일이화, 화진, 강원랜드, LS산전, 웅진씽크빅, 골프존, 파수닷컴, 고려개발, 애경유화, 한국금융지주, LG화학, 테스나, 국도화학, 동서, 금호타이어, 삼양사, 한화생명, 파세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