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추적] 상장사 1분기 잠정실적 집계 - 30일

상장사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실적을 아이투자가 정리했다.

2일 아이투자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별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17개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증가한 기업은 에이스테크다. 1분기 영업이익이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2% 늘었다.

이 외 경봉,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LIG손해보험, 쎌바이오텍, 태웅, 수성, 디지털대성, 삼성화재, 동부화재 9개 기업의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한화손해보험, KTH, 비상교육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표2]에 따로 정리했다. 전 거래일(30일)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총 12곳으로, 이 가운데 유니드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유니드의 영업이익은 1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상승했다. 그밖에 슈프리마, 서울반도체, LS산전 3개 기업의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KTH, 비상교육 2개 기업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실적 감상법>
영업이익의 규모도 증가율과 함께 눈여겨 봐야 한다. 이익 규모가 너무 작으면 증가율의 변동이 매우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분기 영업이익 25억원 이상, 연간 영업이익 100억원 이상이면 증가율이 의미를 갖는다. 아래 목록은 1분기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빨리 찾는 데 사용하고, 발굴한 기업은 해당 기업의 잠정실적 공시나 분기보고서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 것이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