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추적] 상장사 1분기 잠정실적 집계 - 29일

상장사의 실적 발표가 속속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실적을 아이투자가 정리했다.

30일 아이투자 집계에 따르면 28일과 29일 이틀간 잠정 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모두 50개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증가한 기업은 안랩이다. 1분기 영업이익이 14억원으로 전년 동기 1768% 늘었다.

* 지난 25일까지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아래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적추적] 상장사 1분기 잠정실적 집계 - 25일)

이 외 보령제약 에이티세미콘 한독 아바텍 코웨이 세이브존I&C 유한양행 두산 대우건설 아이센스 현대홈쇼핑 세아베스틸 CJ오쇼핑 스카이라이프 GS홈쇼핑 삼진제약 등 18개 기업의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코원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표2]에 따로 정리했다.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총 30곳으로, 이 가운데 한미사이언스의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LG이노텍의 1분기 영업이익은 6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9% 증가했다. 블루콤, 안랩, 한전KPS 등 6개 종목은 흑자전환했다.

<실적 감상법>
영업이익의 규모도 증가율과 함께 눈여겨 봐야 한다. 이익 규모가 너무 작으면 증가율의 변동이 매우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분기 영업이익 25억원 이상, 연간 영업이익 100억원 이상이면 증가율이 의미를 갖는다. 아래 목록은 1분기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빨리 찾는 데 사용하고, 발굴한 기업은 해당 기업의 잠정실적 공시나 분기보고서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 것이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