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추적] 상장사 1분기 잠정실적 집계 - 25일

상장사의 실적 발표가 속속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후 5시까지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실적을 아이투자가 정리했다.

28일 아이투자 집계에 따르면 전일(25일)까지 개별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모두 46개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증가한 기업은 에스에너지다. 1분기 영업이익이 31억원으로 전년 동기 13억원 대비 145% 늘었다.

이 외 티씨케이, 현대제철, 포스코 ICT, 승일, 포스코켐텍, 한샘, 영진약품, 티피씨글로벌, 환인제약, KCI, 동남합성, 레드캡투어, 한글과컴퓨터, 모두투어, 유화증권, 캔들미디어, 미원화학, 신세계, KT&G, 대교 등 20개 기업의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대유에이텍, 한국공항, 한라, 국제엘렉트릭, 엘컴텍, 파인테크닉스, 파인디앤씨, 엠게임, 디엔에프 등 9개 종목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표2]에 따로 정리했다. 전일(25일)까지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총 54곳으로, 이 가운데 크레듀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크레듀의 1분기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전년 동기 3억원 대비 385% 증가했다. 한라, 홈캐스트, 엘컴텍, 엠게임, 삼성엔지니어링, OCI 등 6개 종목은 흑자전환했다.

<실적 감상법>
영업이익의 규모도 증가율과 함께 눈여겨 봐야 한다. 이익 규모가 너무 작으면 증가율의 변동이 매우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분기 영업이익 25억원 이상, 연간 영업이익 100억원 이상이면 증가율이 의미를 갖는다. 아래 목록은 1분기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빨리 찾는 데 사용하고, 발굴한 기업은 해당 기업의 잠정실적 공시나 분기보고서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 것이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