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의 관심주] 실리콘화일, 고영, KG케미칼 외

21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18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실리콘화일, 고영, 비에이치 등이 기관투자자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3월 초부터 전일까지 실리콘화일 지분 2.6%를 추가 취득했다. 이에 따라 보유 지분율이 종전 6.5%에서 9.1%로 높아졌다. 평균 매수가는 8413원으로 전일 종가 8410원과 거의 같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하 '한국밸류')은 보유 종목에 대한 매매를 진행했다. 고영 지분 0.49%를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가장 많이 확대했다. 한국밸류의 현재 보유 지분율은 20.9%다. 비에이치 지분도 0.41% 매수했다. 이 밖에 KG케미칼과 선진, 신흥기계 등의 지분도 소량 사들였다.

반면, 한국밸류는 KG ETS, 경동나비엔, NPC 등의 보유 지분을 내다 팔았다. 이 가운데 KG ETS 지분을 5%가량 팔아치워 가장 많이 축소했다. 이에 따라 보유 지분율이 종전 11.3%에서 6.2%로 축소됐다. 경동나비엔의 매도 규모도 1.9%로 작지 않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보유 중인 한미약품과 하나투어 지분을 각각 0.2%씩 매도했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보유 중인 제일제강의 지분을 1.3%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