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순매도 종목 매력도] 외인, 제일기획 23일째 팔아

외국인 투자자가 제일기획을 23일째 팔아 눈길을 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까지 제일기획을 23일 연속 순매도했다. 이 기간 동안 약 740억원에 달하는 311만주 가량을 순매도했다.

 

전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9일 이상 연속 순매도한 종목은 모두 15개로 SNH(47일)에 이어 제일기획(23일), S&T홀딩스(18일)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대교는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측정하는 주식MRI 평가에서 25점 만점 중 1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식MRI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가 기업의 투자가치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솔루션이다. 이 외에 주식MRI 15점 이상 종목으로는 16점을 받은 LG생활건강, 한스바이오메드, 부산가스가 있다.

한편, 지난 8일까지 21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던 NAVER는 목록에서 빠졌다. 전일 외국인 투자자는 네이버를 1만5878주 순매수했다.


주식MRI 분석 자료는 밸류에이션, 경제적 해자, 재무 안전성, 수익 성장성, 현금 창출력 등 총 5개 기준으로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한다. 각 영역당 만점은 5점, 총점은 25점이다. 일반적으로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투자 대상으로 검토 가능한 수준이다. 20점 이상이면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