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순매수 종목 매력도] 외인, 기아차 9일째 사들여

외국인 투자자가 기아차를 9일 연속 사들여 눈길을 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7일)까지 기아차를 9일 연속 순매수했다. 이 기간 동안 약 2098억원에 달하는 350만주 가량을 순매수했다.

  

전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9일 이상 연속 순매수한 종목은 모두 36개로 OCI머티리얼즈(20일)에 이어 성우하이텍(18일), 고영(17일)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새로 진입한 기업은 총 8개로 로체시스템즈, 기아차, 현대차, 한국타이어, 삼영전자, 신한지주, 세우글로벌, 동방선기다.

 

 외국인 투자자 연속 순매수 종목 중 주식MRI 점수 15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성우하이텍, 고영 등을 포함, 총 10개다. 그 중 기아차와 현대차가 1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OCI머티리얼즈는 12점을 받았다.

주식MRI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가 기업의 투자가치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솔루션이다.

 

주식MRI 분석 자료는 밸류에이션, 경제적 해자, 재무 안전성, 수익 성장성, 현금 창출력 등 총 5개 기준으로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한다. 각 영역당 만점은 5점, 총점은 25점이다. 일반적으로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투자 대상으로 검토 가능한 수준이다. 20점 이상이면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