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는 전일까지 벽산1,682원, ▲15원, 0.9%을 9일 연속 순매도했다. 이 기간 동안 약 50억원에 달하는 168만주 가량을 순매도했다.

전일까지 기관 투자자가 9일 이상 연속 순매도한 종목은 모두 43개로 LG생명과학(31일)에 이어 고영19,010원, ▼-90원, -0.47%(24일), 포스코플랜텍(24일), 롯데쇼핑71,800원, ▲700원, 0.98%(22일), 팬오션3,715원, ▲45원, 1.23%(18일)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이날 목록에 새로 진입한 벽산1,682원, ▲15원, 0.9%은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측정하는 주식MRI 평가에서 25점 만점 중 21점을 받았다. 43개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다.

기관 투자자의 연속 순매도 종목 중 주식MRI 점수 15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고영19,010원, ▼-90원, -0.47%, 삼정펄프30,400원, ▲300원, 1%, 국순당4,075원, ▲10원, 0.25% 등을 포함 총 12개다. 주식MRI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가 기업의 투자가치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솔루션이다.

9일 이상 연속 순매도 목록에 새롭게 진입한 종목은 총 19개, 그 중 주식MRI 점수 15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벽산1,682원, ▲15원, 0.9%(21점), 코웨이88,700원, ▼-300원, -0.34%(17점), 가온미디어(16점), 한샘45,450원, ▼-100원, -0.22%(16점), KNN700원, ▲4원, 0.57%(16점), KT서브마린(15점) 등 총 6개다.

한편, 지난 2일까지 20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던 우주일렉트로36,050원, ▼-300원, -0.83%는 목록에서 빠졌다. 전일 기관은 우주일렉트로36,050원, ▼-300원, -0.83%를 8808주 순매수했다.

주식MRI 분석 자료는 밸류에이션, 경제적 해자, 재무 안전성, 수익 성장성, 현금 창출력 등 총 5개 기준으로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한다. 각 영역당 만점은 5점, 총점은 25점이다. 일반적으로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투자 대상으로 검토 가능한 수준이다. 20점 이상이면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