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는 전일까지 LG생명과학을 29일 연속 순매도했다. 이 기간동안 약 310억원에 달하는 79만주 가량을 순매도했다.

전일까지 기관 투자자가 9일 연속 순매도한 종목은 모두 26개로 LG생명과학에 이어 고영13,760원, ▼-230원, -1.64%(22일), 포스코플랜텍(22일), 롯데쇼핑65,900원, ▲900원, 1.38%(20일), 우주일렉트로16,560원, ▲360원, 2.22%(19일) 등이 상위권에 올라 있다.

LG생명과학은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측정하는 주식MRI 평가에서 25점 만점 중 8점을 받았다. 주식MRI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가 기업의 투자가치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솔루션이다.

기관 투자자의 연속 순매도 종목 중 주식MRI 점수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고영13,760원, ▼-230원, -1.64%, 삼정펄프25,750원, ▲150원, 0.59% 등을 포함, 총 5개다. 그 중 대원산업6,180원, ▲40원, 0.65%이 19점으로 가장 높은 주식MRI 점수를 기록했다.

한편 9일 이상 연속 순매도 목록에 새롭게 진입한 기업은 총 5개, 그 중 주식MRI 점수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대원산업6,180원, ▲40원, 0.65%(19점), 넥센타이어8,290원, ▲280원, 3.5%(15점), 국순당5,370원, ▼-10원, -0.19%(16점)이다.

주식MRI 분석 자료는 밸류에이션, 경제적 해자, 재무 안전성, 수익 성장성, 현금 창출력 등 총 5개 기준으로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한다. 각 영역당 만점은 5점, 총점은 25점이다. 일반적으로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투자 대상으로 검토 가능한 수준이다. 20점 이상이면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