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의 관심주] 화신,방림, KG케미칼

17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거래일(14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화신, 방림 등이 기관투자자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은 지난 14일 제출한 임원ㆍ주요주주 특정증권등 소유상황보고서를 통해 화신의 지분을 10% 이상 신규 취득했다고 밝혔다. 특정증권등의 소유상황을 살펴 보면, 국민연금은 신규 주요주주 요건을 갖춘 지난 13일에도 2만5000주를 주당 1만2080원에 추가 매수했다.

국민연금은 호텔신라, 삼성SDI의 지분을 늘린 반면, 풍산 지분은 2%를 처분해 지분율이 11.99%에서 9.99%로 내려갔다.

대표적인 가치투자펀드인 한국밸류투자자산운용(이하 한국밸류)은 같은 날 임원ㆍ주요주주 특정증권등 소유상황보고서를 통해 방림의 지분을 처음으로 10% 넘게 신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세부변동내역서상 최근 거래일은 지난 10일 이며 2000주를 주당 1만2000원에 취득했다.

이외에도 한국밸류는 아이디스홀딩스, 아이디스, 선진, 경동나비엔, 경동가스, NPC, NICE, KG케미칼 등 8개 종목의 지분을 늘렸다. 이 가운데 KG케미칼의 지분 증가율이 0.2%P로 가장 높았다. 반면, 한국제지, 신흥기계, 고영, KG ETS는 지분을 줄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월 들어 주식을 꾸준히 매도하던 한미약품은 소량 매수했지만, 하나투어는 지분을 줄였다.

창업투자회사인 인터베스트는 인트로메딕의 지분을 5.68%에서 3.98%로 1.7%P 축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