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실리콘] 1년 5개월래 최고치...KG당 20.7달러

폴리실리콘 가격이 1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시장조사기관 PV인사이트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각) 폴리실리콘(kg당) PV등급 평균가격은 20.75달러로 지난주에 비해 3.75% 상승했다. 지난 2012년 8월 15일 20.76달러를 기록한 후 1년 5개월 만에 최고치다.

폴리실리콘 가격은 지난해 12월 11일부터 6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월 18일을 제외하곤 모두 2%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태양광 업황의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폴리실리콘 가격은 공급과잉 문제로 과거 호황기에 비해선 여전히 크게 하락한 상태다. 현재 가격은 지난 2011년 5월 기록한 67.5달러 대비 69% 급락한 것이다. 아이투자가 가격을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11년 5월 18일 이래 폴리실리콘 최고가격은 67.5달러, 최저 가격은 15.35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