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의 관심주] OCI, 팜스코, 이지웰페어

10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9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휠라코리아, 이지웰페어, OCI, {팜스코) 등이 기관투자자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은 전일 모두 144개 종목을 매입했다고 공시했는데, 동원개발, 나노신소재, 아세아시멘트 등을 포함하여 18종목을 5%P 이상 취득하여 신규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그 중 태양광 에너지 업체인 OCI의 지분취득 신고서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OCI의 지분 매수단가는 18만9000원(지분취득신고서 작성일 종가)이다. OCI의 전일 종가는 20만2000원으로 국민연금은 지분취득 신고 약 2달만에 6.8%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국민연금은 휠라코리아 주식 30만6091주를(지분율 2.3%)를 추가 취득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은 휠라코리아의 지분은 종전 9.4%에서 11.7%로 증가했다.

국민연금은 하림 계열의 배합사료 업체 팜스코도 263만7380주(지분율 7.2%)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제이브이엠, 엔에이치엔엔터테인먼트를 각각 3.2%P를 취득하여 지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국민연금은 39개 종목에 대해 지분을 축소했다. 그 중 현대하이스코. 인터파크, 우주일렉트로닉스 등 6개 종목은 2% 이상 지분을 매도했다. 현대하이스코는 지분율을 4.2%P  축소해 지분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이밖에도 미래에셋증권, 케이티비투자증권, 엘지이노텍의 지분을 매도했다.

한편,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전일 보고서를 통해 이지웰페어 주식 66만5130주(지분율 6.72%)를 신규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8일 주식취득으로 인한 신규보고 의무가 발생했다. 이지웰페어는 지난해 12월27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된 소프트웨어 자문개발 및 공급업 등을 영위하는 회사다

우주일렉트로닉스는 국민연금 외에도 가치투자자문이 지분 2.4%P를 축소했다. 국민연금과 가치투자자문의 지분 처분은 지난해 11월11일부터 올해 1월9일 사이에 이뤄졌으며, 두 기관투자자의 매도 수량을 합하면 전체 발행주식수의 5.5%인 55만1306주에 달한다.

외국계 자산운용사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은 SK케미칼 주식 1.9%를 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