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株] 인터파크 7%↑...국민연금 등 복수편입

국민연금공단 등 '큰손' 투자자들이 편입하고 있는 인터파크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7일 오후 2시 21분 현재 인터파크는 전일보다 7.0%(750원) 오른 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인터파크는 전일 기준 국민연금공단이 7.55%를 보유하고 있는 등 복수의 '큰손' 기관투자자들이 편입하고 있는 종목이다. 외국법인인 와사치 어드바이저스(Wasatch Advisors, Inc.)도 인터파크 지분을 5.12% 보유하고 있다.

특히, 와사치 어드바이저스는 지난해 12월 18일 인터파크 지분을 5% 이상 신규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와사치 어드바이저스가 인터파크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것은 처음이다. 세부변동 내역을 보면, 지난해 12월 10일 인터파크 주식 298만2600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어 11일에 13만5000주를 추가 매수하면서 지분율이 5%를 넘었고, 이에 따라 신규보고 의무가 발생했다. 와사치 어드바이저스는 인터파크 외 코나아이를 보유하고 있다.

반면,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10월 8일 인터파크 지분을 종전 8.57%에서 7.55%로 1.02%P 축소했다고 공시했다. 세부변동 내역을 보면, 직전 보고서 기준일인 2월 21일 이후 인터파크 주식 61만9762주를 장내 매도했다.

한편, 트러스톤자산운용도 지난해 12월 9일 인터파크 지분을 종전 5.33%에서 3.42%로 축소했다고 밝혔다. 보유 지분율이 5% 이하가 됨에 따라 앞으로 공시의무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