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株] 삼정펄프 2%↓...한국밸류 등 복수편입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등 큰손 투자자들이 편입하고 있는 삼정펄프가 3일만에 하락세다. 6일 오후 1시 39분 현재 삼정펄프는 전일 대비 2.1%(950원) 내린 4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기준 가치주펀드 운용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7.73%를 보유하고 있는 등 복수의 '큰손' 기관투자자들이 편입하고 있는 종목이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과 함께 가치주펀드 운용사로 분류되고 있는 신영자산운용(6.83%)도 이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지난해 3월 4일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증권사는 삼정펄프 주식 1만9940주를 추가 매수했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7.73%로, 직전 보고서 기준일인 2012년 11월 30일 6.73%보다 1.00%P 확대됐다. 최근 거래일은 지난해 2월 28일로 4만4514원에 750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보고했다.

반면, 신영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 8일 보고서를 통해 지분율을 직전보고서 기준일인 5월 31일 7.95%에서 6.83%로 1.12%P 축소했다고 밝혔다. 신영자산운용 보유분에는 일임계약보유분 5243주(지분율 0.262%)가 포함됐다. 최근 거래일은 지난해 10월 30일로 5만566원에 300주를 장내 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