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株] 유니드 2%↓...국민연금 등 복수편입

국민연금공단 등 '큰손' 투자자들이 편입하고 있는 유니드가 하락세다. 30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유니드는 전일 대비 2.7%(1600원) 내린 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유니드는 전일 기준 국민연금이 10.04% 보유하고 있는 등 복수의 '큰손' 기관투자자들이 편입하고 있는 종목이다. 신영자산운용(6.27%), KB자산운용(8.14%), 한화자산운용(8.91%)도 이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달 19일 국민연금공단은 66만870주를 보유하게 되면서 지분율 10.04%를 확보했다. 따라서, 국민연금공단은 유니드의 신규 주요주주가 됐다.

또한, KB자산운용은 지난 9월 6일 보고서를 통해 유니드 주식 20만4265주를 추가 매수해 지분 8.14%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보고서 기준일인 지난 5월 29일보다 3.10%P 증가한 수치다. 최근 거래는 지난 8월 29일로, 5만4485원에 7826주를 장내 매수했다.

반면, 신영자산운용은 지난 9월 10일 보고서를 통해 유니드 주식 1만60주를 장내 매도해 지분을 종전 6.42%에서 6.27%로 0.15%P 축소했다고 밝혔다. 신영자산운용 보유분에는 일임보유분 19만5344주(지분율 2.97%)가 포함됐다. 최근 거래는 지난 8월 28일로 5만3725원에 151주를 장내 매수했다.

한편, 한화자산운용도 지난 9월 30일 보고서를 통해 유니드 주식 8만5999주를 장내 매수해 지분을 종전 7.6%에서 8.91%로 1.31%P 확대했다고 밝혔다.

3분기보고서에 따르면 9월 30일 기준 유니드 최대주주 측 지분율은 55.66%다. 최대주주 측 지분율과 기관 지분율을 합하면 총 89.02%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