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의 관심주] 삼호개발, 아세아제지, 유비벨록스

15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14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삼호개발, 아세아제지, 유비벨록스 등이 기관투자자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 밸류 오퍼튜니티 펀드(Korea Value Opportunity Fund, LP)는 삼호개발 주식 138만2960주를 신규 매수해 지분 5.5%를 확보했다. 미국 국적의 이 회사는 전일 KTcs에 이어 두번째로 삼호개발을 5% 신규 보유했다.

한가람투자자문은 아세아제지 주식 47만2190주를 신규 매수, 지분 5.3%를 확보했다. 이 회사는 올해 처음으로 지분 공시를 냈다.

한화자산운용은 유비벨록스 주식 7만5301주를 추가 매수해 지분을 종전 8.8%에서 10.0%로 1.2%P 늘렸다. 이 회사는 지난해 유비벨록스 지분을 5% 이상 보유했다고 신규 공시한 뒤 꾸준히 지분을 늘려왔다. 지난 10월 30일에는 행보를 바꿔 지분을 9.5%에서 8.8%로 축소했다가, 약 보름만에 다시 지분을 10%로 확대했다.

제이에프 에셋 매니지먼트 리미티드(JF Asset Management Limited)는 KPX그린케미칼 주식 17만9280주(지분율 0.9%P)를 추가 매수해, 지분 8.0%를 확보했다. 홍콩 국적의 이 회사는 지난해 말 KPX그린케미칼 주식을 신규 매수해 지분을 5% 이상 확보한 뒤, 꾸준히 지분을 늘려오고 있다. 그러나 KPX그린케미칼의 최근 실적은 부진했다. KPX그린케미칼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9%, 21%씩 감소했다. 다만, 매출액은 2% 증가한 640억원을 기록했다.

외국법인인 에이알 캐피탈 피티이(AR Capital Pte. Ltd.)는 게임빌 주식 24만1889주를 장내 매도해 지분을 종전 7.3%에서 3.5%로 축소했다. 최근 게임빌의 실적도 부진했다. 게임빌의 3분기 영업이익은 62% 감소한 19억원을, 순이익(연결 지배지분 기준)은 63% 줄어든 1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다만, 매출액은 9% 증가한 138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