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이익을 늘리는 4가지 방법, 그 중 최고는?

"이익을 늘리는 기업에 투자한다."

투자성공의 비결을 한 가지만 꼽으라면, 위 문장이 빠지진 않을 것입니다. 이익을 늘려가는 회사는, 다소 비싸게 사더라도 결국엔 투자자를 웃음짓게 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럼 이익을 늘리려면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까요? 미국 펜실베니아 와튼스쿨에서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바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 변동비: 매출액에 따라 변하는 비용을 의미합니다.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 비용은 대표적인 변동비입니다.
* 고정비: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비용입니다. 매출액과 관계가 적습니다. 대표적으로 직원 급여, 공장의 감가상각비 등이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판매가격을 1% 올렸을 때 영업이익이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판매량을 늘리거나, 비용을 줄이는 것보다 가격을 올릴 수 있는 기업이 이익을 쉽게 늘릴 수 있다는 의미죠.

최근 우유가격 인상소식에 해당 기업의 주가가 상승한 것도 같은 맥락이겠지요. 가격을 올리는 기업, 소비자에겐 반갑지 않지만 투자자에겐 효자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