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중!] 울트라건설, 승부주 소개 후 +35%

아이투자 승부주로 소개됐던 울트라건설이 강세다. 6일 오전 11시 34분 현재 전일보다 7% 급등한 6200원을 기록 중이다.
 
울트라건설은 지난 7월 25일 승부주로 다뤄졌다. 당시 1분기 실적 개선과, 외국인 매수세에 주목했다. 또한 주식MRI 종합점수도 25점 만점에 20점으로 상위 2%를 차지해 투자 매력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승부주 소개 당일 종가는 4580원으로 현재 주가는 이보다 35% 높은 수준이다.



아이투자 '오늘의 승부주'는 잘 알려지지 않은 저평가 우량주 중에서 외국인 등 큰손 투자자들이 지분을 확대하는 주식을 골라 소개하는 컨텐츠로 매일 제공되고 있다. (바로가기: [승부주] 울트라건설, 터널굴착 공사 전문 건설사)

울트라건설의 최근 주가 상승은 실적 개선과 신규 수주 확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도 개선세를 보였다. 2분기 매출액은 162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4% 증가했다. 반면 원가율 상승과,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13% 줄었다. 그럼에도 지분법 반영 순이익은 39억원으로 13% 늘었다.

지난 2008년 이후 부동산 시장 침체로 국내 건설경기는 부진했지만 울트라건설은 정부의 관급공사 중심으로 내실을 다졌고, 토목건설에서 건축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외형 성장을 이뤘다. 건축공사 매출 비중은 지난 2008년 40%에서 올해 상반기 61%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회사의 시공능력 평가 순위도 67위(3413억원)에서 48위(5721억원)로 높아졌다.

이날 장중에는 울트라건설 컨소시엄이 성남시 의료원 건립공사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최종 계약을 남겨두고 있으며 총 입찰 금액은 1131억원이다. 이 중에서 울트라건설은 424억원 분량을 담당한다. 지난해 매출의 10% 규모다.

▷ 주식MRI, 상장사 상위 3%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울트라건설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9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52위(상위 3%)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보통으로 위험은 높지 않은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