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공시] 큰손들이 사고 판 종목은?

12일 아이투자가 전일(거래일 기준)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두 종목을 새롭게 편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자공시를 통해 KG이니시스(지분 5%)와 LG생명과학(5.1%) 지분을 대량 보유했다고 전날 신규 보고했다. 이어 하나투어와 한미약품 지분도 소폭 늘렸다.

신영자산운용은 대덕전자, 삼익THK, 일진에너지, 고려제강, WISCOM, 태영건설, 한진, 대주전자재료, 메가스터디 주식을 추가로 사들인 반면, C&S자산관리, 일신방직, 화천기공, OCI머티리얼즈, 피에스케이, 동성하이켐, 한신공영, 한국단자, 새론오토모티브, 한국알콜 주식은 매도했다. C&S자산관리는 주식 매도로 지분율이 축소됐으나, 신주인수권 행사가 조정으로 보유 주식수는 오히려 늘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KG ETS 지분 10.5%를 신규로 확보했고, 선진, 아이디스홀딩스, 아이디스, NPC, 한국제지, 경동가스 주식을 더 매수했다. 반대로 고영, 신흥기계, NICE홀딩스, 피엔티 지분은 축소했다. 특히 피엔티는 보유 주식을 전량 매각해 지분율이 0%가 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삼성정밀화학을 사고, LG하우시스를 팔았다.

외국계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은 다우기술, 농우바이오, 두산, 케이아이엔엑스 지분을 확대했다. 반면 한샘, S&T중공업 주식은 장내 매도했다. 피델리티 펀즈는 호텔신라 지분을 무려 4.5%P 줄였고, 피델리티퓨리탄트러스트는 광동제약 지분을 1.1%P 늘렸다. 오펜하이머펀드는 신세계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

디에스투자자문은 ITX시큐리티를, 스틸투자자문은 피씨디렉트 주식을 사들였다.

조흥, 동서 등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 변동이 있었다. 특히 거래량 규모가 가장 컸던 동서는 김상헌 회장이 주식 7만주(지분 0.1%P)를 장내 매도해 최대주주 측 지분율이 23.7%로 축소됐다. 처분단가는 2만8000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