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동향] KB자산, 2개월째 '사자'...어떤 종목을?

KB자산운용(이하 'KB자산')이 2개월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7일 아이투자에 따르면 KB자산은 매매내역을 공시한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의 지분을 243억원 어치 사들였고, 나머지 8개 종목 지분은 65억원 매도했다. 즉, 지난 한 달간 178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한 것이다.

KB자산은 지난달 한화타임월드 지분을 5%이상 신규 취득했다. 그리고 조이맥스를 2.73%p 늘려 보유 지분을 15%이상으로 끌어 올렸다.

이 밖에 나노신소제, 위메이드, KMH, 한솔케미칼, 우리파이낸셜, 넥스트아이, 코오롱인더, 정상JLS, 무학 지분을 추가로 늘렸다. 반면 토비스, 리드코프, 골프존, 팅크웨어, 일진에너지 지분은 줄였으며, 서암기계공업, 제닉, 상신이디피 지분은 5%미만으로 축소했다.



지난 8월 6일 기준 KB자산의 보유 지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팅크웨어로 17.82%를 보유 중이다. 주식수로는 142만5088주, 평가액은 168억원이다. 이어 조이맥스(17.04%), 사조오양(15.38%), 넥스트아이(15.34%) 순으로 보유 지분율이 높다. 상위 25선 모두 보유 지분율이 9% 이상이다.



8월 6일 기준 시가 평가액이 가장 큰 기업은 코오롱인더로 1782억원을 투자 중이다. 그리고 위메이드(1210억원), LS산전(1198억원), 다음(1052억원)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상위 4개 종목은 평가액이 1000억원을 넘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