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상태표 질문드립니다.

수고많으십니다.

1.
아이투자에서 제공하는 재무상태표를 보면
자산총계(지분법적용), 부채총계(지분법 적용), 자본총계(지분법적용) 이렇게 나오는데,
이들의 합(자산 = 부채 + 자본)이 맞지 않습니다.

예를들면, 콘크리트제품 제조업체인 '서산'은 '13.1Q말 기준으로 자산이 698억, 부채가 129억, 자본이 416억로 나옵니다. 자회사 지분율을 똑같이 적용하면 이 셋간의 합이 맞아야 하는거 아닐까요?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2.
아래에 제가 올린 ROE < ROA의 답변을 다음과 같이 주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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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는 자회사 손익과 자본을 반영하기 위해 연결 지배주주 기준의 순이익과 자본을 사용해서 각종 투자지표를 계산합니다. 하지만 자산총계는 지배주주와 비지배주주를 구분한 값이 공시되지 않아 개별기준 자산총계 값을 쓰고 있습니다. 이에 일부 기업은 '연결 지배기준 자본 > 개별기준 자산총계' 인 경우가 발생해 ROA가 ROE보다 높아지는 사례가 생겼습니다.

확인 결과 전체 상장기업 가운데 41개 기업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중 30개는 지주회사입니다. 지주사가 아닌 기업은 11개로, 말씀하신 서산, SG&G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 밖에 세원정공, 대동전자, 건설화학, 인지디스플레, 디피씨, 현대에이치씨엔, 삼영전자, 다우데이타, 일신방직이 ROA가 ROE보다 높은 기업들입니다.

종목 스크리닝에 위 기업들 명단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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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말씀대로라면 개별재무제표의 그냥 '자산총계' 수치하고 '자산총계(지분법적용,주석)' 수치하고 같아야 하는데, 아이투자의 10년 재무상태표에는 다르게 나오거든요. 서산의 경우 '11년말부터 다르게 나옵니다. 그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3.
저는 개인적으로 ROE 지표와 함께 ROA 지표를 많이 체크합니다.
ROE가 높은 기업 중에서 재무레버리지가 높은 기업을 스크리닝하기 위해서
ROE가 높지만, ROA와 ROE의 격차가 크지 않은 기업을 고릅니다.
그런데 아이투자에서 제공하는 기준으로 ROA가 계산된다면 제가 원래 생각했던
목적에 안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면 다른 대안지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ROA 대신에 재무레버리지 과다기업을 스크리닝하는 지표)


여러모로 번거롭게 해서 죄송하오나,
우둔한 투자자에게 도움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