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엄 만족형, 전체 2.3%..5년내 최저 -5일

5일 종가 기준 그레이엄 기준을 통과한 기업은 40개로 전체 상장기업의 2.3%를 차지했다. 최근 5년 최저치와 같은 수치다. 통과 기업 수는 전일보다 1종목 줄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37% 하락한 1916.22로, 코스닥은 0.88% 상승한 556.60으로 마감했다. 

그레이엄 비율(이하 G 비율)은 아이투자에서 시장의 저평가 수준을 분석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지표다. G 비율이 높을 수록 시장 전체 밸류에이션이 낮고 저평가 기업이 많다는 뜻이다. 최근 5년내 가장 높은 G 비율을 기록했던 시점은 지난 2008년 말 금융위기 때로 14.5%다.

G 비율 산정을 위한 그레이엄 기준 통과 기업은 △시가총액이 순운전자본 보다 낮을 것 △최근 12개월 합산 영업이익 흑자 △ 당좌자산이 유동부채 보다 많을 것, 3가지 기준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순운전자본은 유동자산에서 유동부채를 뺀 금액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