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특집] MRI 상위 20선, 역시 잘 버텼다

시장 하락에도 주식MRI 상위 종목은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오후 1시 18분 현재 주식MRI 상위 20선 종목은 전일 대비 평균 1.3%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2% 내린 코스피 지수, 2.4% 하락한 코스닥 지수에 비해 하락 폭이 적다.

20종목 중 시장 대비 덜 하락한 종목 수는 11개다. 이들 종목은 전일 대비 평균 0.38% 상승했다. 특히 주식MRI 13위를 차지한 에프알텍은 11.6% 급등하는 저력을 보였다.

또한 주식MRI 1위인 아세아제지를 비롯, 5위 안에 포함된 종목들은 보합 내지는 소폭 상승을 기록 중이다.

이들 종목의 빠른 주가 회복도 눈에 띈다. 주식MRI 상위 20개 종목 대부분은 장중 전일 대비 3% 이상 하락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낙폭을 줄이고 있다. 한때 8% 급락했던 삼진은 저가 대비 7% 올랐고, 수출포장, 신대양제지, 덕산하이메탈 등도 장중 4% 이상 낙폭을 줄였다.



시장이 하락할 땐 대부분 기업의 주가가 함께 떨어진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시장 하락이 진정되고 회복되면 우량기업의 주가는 다른 기업보다 빠르게 제 자리를 찾아간다. 좋은 기업으로 포트를 구성하고 있다면, 시장 타이밍을 맞추려는 노력보단 우직하게 보유하고 버티는게 향후 수익률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