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마리오 가벨리, 오를 주식을 어떻게 알지?

6월 19일. 오늘은 '가벨리자산운용'의 CEO이자 가치투자 대가 마리오 가벨리가 태어난 날입니다. 그는 1942년 6월 19일 미국 뉴욕 브롱스에서 출생했는데요. 이탈리아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나 가난한 가정환경으로 10대부터 웨이터, 캐디 등의 아르바이트를 해왔습니다.

마리오 가벨리는 가치투자의 원조로 불리는 컬럼비아 대학 출신입니다. 벤자민 그레이엄과 증권 분석 5판을 공동 집필한 컬럼비아 대학의 로저 머리 교수에게서 수업을 받았습니다. 그는 1967년 자동차부품 애널리스트로 금융가에 데뷔한 후 1977년 독립해 '가벨리자산운용'을 설립해 독립한 후 1998년까지 21년간 연평균 21%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는데요. 월가는 그에게 '슈퍼마리오'라는 별명을 붙여줬습니다.

마리오 가벨리는 자신만의 종목선정 기준으로 '촉매'를 들었습니다. 가벨리는 저평가 종목 중 촉매로 주가가 오를만한 기업에 투자했는데요. 촉매란 저평가 종목이 주가가 빠르게 상승할 수 있게하는 규제완화, 숨겨진 자산 발견, 인수합병, 구조조정 등입니다. 가벨리는 계층 소득변화 등 기업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큰 흐름에 주목하면 기업을 발굴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가벨리는 주식을 고를 때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말했답니다. 어떤 주식을 사야할 지 잘 모르겠다면 가벨리가 말한 '촉매'를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항상 행복한 투자 되시길 바랍니다.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