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중!] 화승알앤에이, 승부주 소개 후 +23%

화승알앤에이가 연중 최고가다. 22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전일보다 1.4% 오른 1만44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6일 아이투자 승부주로 소개됐다. 소개 당시 종가는 1만1800원으로 현재 주가는 이보다 23% 오른 수준이다. 화승알앤에이의 주요 투자 포인트는 ▲자동차용 고무부품 1위 회사 ▲최근 외국인 매수 시작 ▲주식MRI 상위 28% 등이었다.

(바로가기: [승부주] 화승알앤에이, 자동차 고무부품 1위)



화승알앤에이는 지난 1978년 설립된 자동차용 고무부품 제조사다. 자동차 내부에 물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에 붙어있는 누수방지용 고무가 대표 제품이다. 현대차, 기아차 등 완성차 업체와 현대모비스 같은 부품 모듈 회사가 고객으로, 해당 업체의 완성차 생산 계획에 맞춰 납품한다. 이외 선박용 고무부품, 산업소재 등도 생산한다. 올해 1분기 매출액 비중은 자동차 부품 71%, 소재 19%, 산업용 고무 10%다.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와 비슷한 실적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358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0.1% 감소했다. 반면, 원가율 상승과 판관비의 증가로 영업이익은 21.9% 줄어든 103억원을 거뒀다. 순이익은 66억원으로 4.9%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순이익 증가의 주요 요인은 영업외로 반영된 기타수익의 증가다. 기타수익은 환율 하락에 따라 발생한 환 관련 수익으로 지난해 30억원에서 54억원으로 24억원이 늘었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화승알앤에이는 환율이 10% 하락하면 52억원의 관련 수익이 발생한다.

1분기 실적을 반영한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주가수익배수(PER)는 7.8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3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