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투자자에게 급여일은 그간 눈여겨 봤던 주식을 살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특히 2월 급여일은 다른 달보다 좀 더 기다려지기도 하는데요. 바로 '연말정산'으로 환급받은 세금이 실제 입금되는 달이기 때문이죠. 작년 하반기 소득세 인하 등으로 올해는 환급받는 세금이 줄었다곤 하지만, 여전히 연말정산은 많은 직장인에게 보너스를 받은 느낌을 줍니다.

스노볼 레터에서는 지난 1월 23일 연말정산을 받으면 살 만한 종목 15선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i레터]연말정산 받으면 살 만한 종목은?). 주가가 1만원 이하로 낮은 종목 가운데 투자 매력이 높은 종목을 찾아보자는 취지였는데요. 실제 연말정산이 지급된 지금, 이들 종목의 주가는 어땠는지 찾아봤습니다.

[표]연말정산 맞아 소개했던 15선 주가 등락률


세중이 한 달간 많이 올랐네요. 이 밖에 삼진, 매커스 등도 높은 주가상승을 기록했습니다. 15개 종목의 평균 상승률은 14%였고,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1%, 코스닥 지수는 3% 각각 올랐습니다.

한편 이들 종목의 평균 주식MRI 점수는 21.1점에서 20.5점으로 낮아졌습니다.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점수가 낮아졌기 때문이지요.

주식투자가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소액의 여유돈이 생길 때마다 우량주를 사서 모으는 것도 좋은 시작입니다. 아이투자는 앞으로도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 좋은 기업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