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공시] 피델리티, SIMPAC 5% 신규 보고

13일 아이투자가 전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외국계인 피델리티 퓨리탄 트러스트 펀드(이하 '피델리티 퓨리탄')가 두 종목의 지분을 5% 이상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피델리티 퓨리탄은 SIMPAC 지분 5%, 삼영엠텍 지분 5.2%를 신규로 취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피델리티 퓨리탄이 국내 상장 주식의 지분을 5% 이상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전투자자문은 아이원스 지분을 5.3% 취득했다고 신규 보고했다. 이 자문사 또한 한 회사 지분을 5% 이상 취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델리티 펀드(FIDELITY FUNDS)는 호텔신라 주식을 40만주(1%) 가까이 매수했다. 그리고 성광벤드, 다우기술, 태광의 지분은 축소했다. 피델리티 로우 프라이스드 스탁 펀드(FID Low Priced Stock Fund)는 한화타임월드 지분을 1.1%P 가량 확대해 보유 지분율이 종전 6%에서 7.1%로 올랐다.

KB자산운용은 에스비엠, 이노와이어, 위메이드, 유진테크 주식을 추가로 매입했고, 정상제이엘에스, 원익QnC 주식은 매도했다. 트러스톤 자산운용은 동국제약 지분을 2%P 늘렸으며, 템플턴자산운용은 GS건설 주식을 8만2000주(0.2%P) 가량 사들였다.

한화자산운용은 리노공업 지분을 1%P 축소해 보유 지분율이 5%에서 4%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주식 대량보유 보고의무가 사라졌다. 삼성자산운용 또한 한국콜마 지분율을 5% 이하로 낮추면서 보고 의무가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