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공시] 외국인·기관이 추가 매수한 종목은?

12일 아이투자가 전일(거래일 기준)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외국인 및 기관이 보유 중이던 주식 대부분을 추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LIG손해보험, 아이마켓코리아, 한섬, 만도, SK케미칼 지분을 1%P 이상씩 사들였다. 특히 LIG손해보험을 가장 많이(수량 기준) 매수해 보유 지분율이 종전 5.1%에서 7.7%로 올랐다.

신영자산운용은 전북은행, 피에스케이, 리바트 등 총 10개 종목을 추가 매입했다. 반면 한국공항, 한신공영, 세이브존I&C 세 종목은 주식 일부를 장내매도했다. 주식을 가장 많이 늘린 종목은 전북은행이고, 가장 많이 줄인 종목은 한신공영이다.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이하 알리안츠)은 AJ렌터카, 서원인텍, 오로라, 한솔케미칼을 사고, 하이록코리아, 한국콜마, 인터플렉스, 서원, 비에이치를 팔았다. 이 중 하이록코리아와 한국콜마는 보유 지분율이 5% 이하로 내려가 주식 대량보유 보고의무가 사라졌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NICE홀딩스, 고영, NPC, 아이디스, 신대양제지를 지분 0.5%P 이하로 소량 매수했다. 반면 경동가스는 지분 0.2%P를 축소했다.

모베이스, 남화토건, 디브이에스 등은 최대주주 또는 특별관계인의 지분 변동이 있었다. 특히 모베이스가 가장 지분 변동이 컸다. 모베이스의 등기임원인 조해숙 이사가 주식 22만5000주(2.5%P)를 주당 1만4200원에 장외매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대주주 측 지분율이 종전 70.9%에서 68.4%로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