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작년 세뱃돈 대신 사준 주식, 조카는 좋았을까?

오늘과 내일, 이틀만 지나면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주말과 겹쳐 예년보다 짧은 명절이지만, 마음은 역시 들뜨는군요. 미리 즐거운 명절 보내시란 인사를 전합니다.

아이투자는 작년 설을 맞아 '세뱃돈 대신 조카에게 사줄 만한 주식 20선'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조카에게 사준 주식들이 1년 간 조카를 기쁘게(?) 해줬을지 살펴볼까요?



20개 종목이 평균 23.2%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를 월등히 앞섰으니, 이만하면 이번 설에 조카 앞에서 체면을 세울 수 있겠네요. ^^

종목별로는 제약회사인 종근당(+109%), 유나이티드제약(+80%)의 성과가 좋았습니다. 20개 종목 가운데 16개 종목이 (+)수익률을 기록했고, 주가가 떨어진 종목은 4개 였습니다.

위 종목은 두 자리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꾸준히 유지하고, 매년 배당을 늘려가는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조카와 함께 클 수 있는 기업을 고르자는 취지였는데요. 1년 첫 출발이 좋은 만큼 장기적으로도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