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페이퍼, '슈퍼개미'와 '자녀용 포트' 신설

'주식 농부'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와 협의 운영

- 핑크 페이퍼, '내 사랑 자녀 포트' 신설
- '주식 농부'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와 협의 운영


부모가 자녀 명의의 주식 계좌를 자녀와 함께 운용해 올바른 투자 습관을 길러주고 비과세 증여 혜택도 누릴 수 있게 해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포트(주식 계좌)가 운영된다.

온라인 투자 웹진 핑크 페이퍼는 '주식 농부' 박영옥(사진) 스마트인컴 대표와 함께  '내 사랑하는 자녀를 위한 포트'(이하 '내 사랑 자녀 포트')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내 사랑 자녀 포트'의 편입 종목은 박영옥 대표와의 협의에 의해 선정되며,  핑크 페이퍼는 편입 종목의 경영 상태와 주가 흐름을 지속적으로 추적하게 된다.  포트에 편입된 종목의 최소 보유 기간은 원칙적으로 3년이다.

한국 주식 시장에서 가장 성공한 개인 투자자의 한 사람으로 꼽히는 박 대표는 자녀에 대한 주식 투자 교육의 성공 사례로 꼽힌다. 그는 2008년 5세, 13세, 16세이던 세 자녀에게 각각 1,600만~2,500만원씩 주식 투자를 해주었는데, 현재 세 자녀 모두가 억대 자산가가 된 상태이다. 이 과정에서 비과세 혜택도 누렸다. 현행 금융 관련 규정에 따르면 미성년자는 1,500만원, 성인은 3,000만원 미만으로 증여하면 비과세가 된다.

박 대표는 "자녀에게 소액으로 증여해 주식 투자를 해준다면 살아 있는 경제 교육은 물론이고 증여나 상속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다"면서 "건전한 장기 투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한국의 부모가 자녀 명의로 운용하기에 적합한 종목을 제시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핑크 페이퍼는 이달 안에 '내 사랑 자녀 포트'를 개설하고 첫 종목을 선정할 예정이다. '내 사랑 자

녀 포트'에 편입된 종목에 대한 성과와 전망도 정기적으로 공개된다.

핑크 페이퍼는 개인 투자자들의 직접 투자를 쉽고, 빠르고, 효과적으로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길잡이를 표방하며 지난해  10월 창간됐다.  개인 투자자가 매입하기에 적합 투자 종목 제시는 물론, 기업 탐방 및 성공한 개인 투자자와의 인터뷰가 게재되고 있다.  15일 현재 핑크 페이퍼가 운영하는 '핑크 포트'의 보유 종목 평균 수익률은 8.3%로 이 기간 코스피지수(마이너스 0.01%)와  코스닥지수(마이너스 0.04%)를 각각 8.31%, 8.34%초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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