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닥 상장사 대성파인텍이 상승세다. 14일 오후 2시 35분 현재 전일보다 4.1% 상승한 4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보다 0.2% 내린 514.18을 기록 중이다.이 회사는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분을 늘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2일이후 연일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1.87%에서 전일 2.06%까지 확대됐다.
대성파인텍은 지난 2000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업체다. 상장은 2009년 이뤄졌다. 이 회사는 높은 기술력을 갖췄다고 평가받기도 한다. 바로 파인블랭킹 기술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기 때분이다. 파인블랭킹(Fine Blanking)이란 한 번의 공정으로 재료를 가공할 수 있는 정밀금형기술로, 자동차 기능 부품, 냉동기 컴프레서 부품 등 정밀 부품 제조에 사용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기술을 활용하면 후속 공정이 필요 없어 제조원가를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요 제품은 도어락과 시트리클라이너다. 도어락은 자동차 문 장금장치에 쓰이는 부품이고, 시트리클라이너는 운전석 시트를 앞뒤로 움직일 때 부드럽고 잡음이 들리지 않게 하는 부품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비중은 도어락 37%, 시트리클라이너 30다. 이외 기타제품(20%)과 자동차 부품 제조에 사용되는 금형(7%)에서 매출을 낸다.
대성파인텍은 세계 제3위 자동차 부품기업인 마그나(MAGNA)와의 거래를 시작으로 해외 거래처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현재 16개 해외업체에 직수츨하고 있다.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4년 10%에서,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32%로 확대됐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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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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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대성파인텍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2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12위(상위 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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