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C&S자산 3%↑..저PER+고배당

C&S자산관리가 상승세다. 20일 오전 10시 27 현재 C&S자산관리는 2.9%(135원) 오른 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C&S자산관리 주가는 하락했다. 지난달 52주 최고가인 6130원을 찍은 후 조정을 받았다. 현재 주가는 52주 최고가 대비 24% 내린 상태다. 이 가운데 큰손은 보유 지분을 늘렸다. 지난 10일 신영자산운용은 C&S자산관리 지분을 종전 5.31%에서 5.97%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C&S자산관리는 종합건물관리 서비스 업체다. 현재 김포공항, 롯데월드 등 전국 200여 곳을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기준 업계 1위다. 종합건물관리는 시설, 경비, 청소, 주차, 안내, 방역 등 건물 유지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2600여 곳의 업체가 난립해 있는 등 경쟁이 치열하지만 초대형건물이 늘어나고 있어 교대 인력을 많이 동원할 수 있는 기업들이 유리해지고 있다.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액은 2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었다. 영업이익은 95억7000만원으로 262%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78억1000만원으로 166% 늘었다.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은 87억원의 기타영업이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C&S자산관리는 3분기 보유 중인 Nautical Petrolem PLC 지분 2.79%를 매각했다.

▷ PER 3.4배, 배당수익률 10.9%

아이투자에서 개발한 PER & 배당수익률 매트릭스 차트에 따르면 C&S자산관리는 상업서비스와 공급품 업체(상장사 기준) 중에서 PER이 낮고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으로 분류됐다. C&S자산관리는 차트의 4사분면인 오른쪽 하단에 위치해 있다. 이 영역은 상장된 상업서비스와 공급품 업체 중에서 주가수익배수(PER)가 낮고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이 포함된다. C&S자산관리의 현재 3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PER은 3.4배, 지난해 배당수익률은 10.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