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 회복..GDP 대비 시총비율 100.1% -13일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3% 오른 2002.77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종가기준 2000을 넘은 것은 지난 9월 24일 2003.44를 기록한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삼성전자가 2.8% 오르며 지수 상승에 영향을 줬다.

종가 기준 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은 전일 대비 1.3%P 상승한 100.1%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8일 이후 약 두 달만에 다시 100%를 넘어섰다. 워렌 버핏은 GDP 비율이 60%~80% 구간은 저평가 상태고, 120% 이상이 되면 주식시장이 과열이라고 판단한다. 지난 5년간 GDP 비율 최고는 112%, 최저는 51%였다.

코스피 지수가 1580 이하로 떨어지면 GDP 비율 80% 이하로 진입한다. 코스피 지수가 1980 이상이면 100%, 2360 이상이면 120%를 넘는다.

GDP 비율은 상장 기업 시가총액 합계를 국내총생산(GDP)으로 나눠 구한다. GDP는 2012년 2분기 기준 최근 4분기 명목 GDP를 합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