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조엘 교수, 잘 아는 소수 기업에 투자하라

조엘 그린블라트는 20년간 연평균 40%의 수익률을 올린 고담캐피탈의 설립자입니다. 그는 저서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을 통해 투자심리를 대처하는 법을 불안해하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알려주었는데요. 그는 컬럼비아대학 경영대학원 교수로도 활동하며 학생들에게 투자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의 조언을 소개합니다.

"나는 학생들에게 수백 곳의 기업을 평가하려고 애쓰지 말라고 말한다. 소수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고 미래 수익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중략)... 투자하고 싶은 기업 목록을 30곳, 50곳 줄줄이 써내려가는 것보다 잘 알고 있는 소수의 기업에 투자를 집중하는 것이 시장평균수익률을 뛰어넘을 수 있는 방법이다."

그린블라트는 수백 곳의 기업을 평가하려고 애쓰기 보다 6~10개의 전망을 확신할 수 있는 기업을 사라고 말했는데요. 많은 기업을 분석할 시간을 내기 어려운 개인투자자라면 그의 말 대로 잘 아는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