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까다로운 그레이엄 선생님이 고른 종목은?

아이투자는 워렌 버핏, 그레이엄, 피터 린치, 존 템플턴 등 투자대가 가치주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스노우볼 레터를 통해 각 대가의 종목을 하나씩 소개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가치투자의 창시자이자 워렌 버핏의 스승으로 유명한 벤저민 그레이엄의 기준을 통과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표] 그레이엄의 가치주

(자료: 아이투자 투자대가 가치주 서비스)

그레이엄은 4명의 대가 중 가장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그는 모두 8가지 기준을 종목 압축을 위해 제시했는데요. 이를 통해 시가총액이 순운전자본보다 적은 주식 가운데 재무구조가 안전하고, 5년 국채금리보다 높은 연간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을 골랐습니다. 또한 최근 5년간 주당순자산(BPS)을 50% 이상 늘린 종목으로 한정해 성장에 대해서도 기준을 뒀습니다.

전체 상장기업 가운데 삼정펄프 등 5개 종목 만이 8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했습니다. 삼정펄프는 화장지 및 원지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꾸준히 흑자를 달성해 자본을 늘려가고 있고, 주가수익배수 3.8배, 배당수익률 3.3%로 5년 국채금리보다 높은 연간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의 76%에 달하는 현금을 보유해 자산가치가 돋보이는 회사기도 합니다. 다만 하루 거래량이 1000주에 미달할 때가 많아 원할한 매매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레이엄은 잃지 않는 투자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산가치에 근거해 투자했습니다. 그가 투자하던 당시의 제한된 정보로 취할 수 있는 합리적인 투자법이었는데요. 그레이엄의 투자법은 지금도 여전히 시장을 이길 수 있는 유용한 전략 가운데 하나입니다.

투자대가 서비스 개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가투클럽 투자대가 서비스 전면 개편